숯내님,


안녕하세요?


더위와 친구 먹으며 달리다 보니,

이제는 정말 달리기 좋은 계절이 다가 왔네요.

이번 여름은 자봉님들의 센스와 정성으로 

토달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냈던 것 같아요.

수박, 얼음, 시원한 음료.... 생각 나시죠?


8월 6일에는 18기 수료식이 있었군요.

정성 지극 하신 감독님 덕분에 

장래가 촉망되는 신입 회원들을 배출했지요.


13일에는 청계산 산행을 했고, 

오리, 닭 백숙 맛있었지요?


27일에는 울트라가 있었지요.

생각 나시죠? 신이 내려주신 예쁜 하늘...

서울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도시라는 것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답니다.


9월 10일에는 대치유수지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며

운동회의 추억을 잠깐 느껴 봤지요. 숯내생일도 축하했지요.


이렇게 저렇게 지내다 보니

춘마 중마가 손짓을 하고 있군요.


숯내님도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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