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음 기온 26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21기마라톤교실 수료식이있던날,

상반기 마지막 클럽데이였던날

오랜만에 안진순형님도 송원국 최혜영부부도 박기순님도 기윤도님도.....

무려 40분이 바람을 일으키러 나오셨다.


오늘은 지난7주동안 기초자세부터 오래달리기, 빨리달리기를 습득한것을 활용하여

10km완주하기가 수료미션인 날.

기존회원님이 교육생개개인에 맨투맨으로 동반주해 주면서 격려해 주신다


조금 버거워 하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많은분들이 만만치않은 주력으로 기존회원님들을 긴장케하였고,

전원이 무사완주하며 ‘숯내마라톤교실 21기수료’의 대미를 장식했다 


달리고나니 엄청난 더위가 밀려오는데,

이 더위를 말끔히 씻어내는 시원한수박과 대추차와 환타와 냉커피 얼음생수가 

오늘의자봉 최혜영님 솜씨로 마련되 있었다. 센스와 정성에 감사합니다. 

수박을 무려 3조각씩이나 먹었네요. 

모자라지 않은만큼 컸던 수박에 놀라고,시원함에 두번놀라고,달콤함에 세번놀랬습니다. 

이건 3조각 먹으며 터득한거임 ㅋㅋ


18시30분 수료식에서는 16분교육생중에 10분이 수료증을 받으셨고,

교육기간중에 늦게 참여하신분들은 같이운동 하시다가 내년에 수료하시도록 안내해 드렸구요.

많은 회원님들의 뜨거운 축하의박수를 오래오래 가슴속에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마라톤을위한 교육은 다받으셨고 

이제 처음 시작할때의 초심을 잊지말고 열심히 운동하시라는,

그리고 사막의 전사들 격언처럼 ‘빨리가려면 혼자서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는 

즉 마라톤은 먼길을 가는것이기에 같이운동하시자는 마라톤교실감독의 축하인사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자리에서 교육생들로부터 감독께 선물 증정도 있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19시 수료축하겸 상반기마무리 클럽데이행사.

궁마을 비빔밥집이었는데

직접 이곳으로 오신 김성수님 김창식님 정송자님 박노웅님 주동배님 포함하여 무려50분이 참석


이제까지 이런 수료식은 없었다

이제까지 이런 클럽데이도 없었다

마라톤열정이고 단합의힘이고 불어오는 바람이다

이자리에서 이상열이사(전 강남구체육회)님과 김창식님이 마라톤감독의 수고격려로 

멋지고예쁜 꽃다발을 주셨습니다. 두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꾸벅-


21시가되어 클럽공식행사는 마쳤고

히말라야 산행다녀오신 김명택형님 제안으로 인근 맥주집으로 이동

저는 수료생들과 1:1 대작하느라 막걸리15잔에  올챙이배가 되어 숨쉬기도 힘든상태라

자리가 잡히는 모습만보고 먼저 일어났습니다. 끝까지 함께못해 송구합니다 


지금 숯내에,광평교에, 마라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운영진에서 이 바람을 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주도 잘지내시다가 다음주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