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접어 드니 낮에는 살짝 덥다고 느낄 정도로 완연한 봄날씨..

여기저기 벚꽃과 개나리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올해 들어 처음이자 마지막인 강육연 합동훈련의 숯내 자봉일...

 

미리 주문해 둔 인절미를 찾아 서둘러 13시쯤 영동6교 인근 연금매장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송원국 총무님이 먼저 와서 반겨줍니다

 

권숙자 부회장님도 바로 합류하여 과일(오렌지 & 바나나),

막걸리, 쵸코파이, 물, 과자 등 각종 자봉 물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이어 오신 박승곤, 기윤도 팀장님과 함께 2/4분기 활동방향 등에 대한

운영위 회의를 마친후 영동6교로 향했습니다

(자세한 운영위 회의 결과는 송원국 총무님이 정리하여 홈피에 게재 예정)

 

강육연 산하 강마팀과 합세하여 텐트를 치니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오늘 참석인원의 70%이상을 숯내님들이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맨파워를 과시^^

 

김명택 고문님과 이병주 고문님을 필두로 박승곤 팀장님, 설지수님, 심영숙님,

이한구님, 박종호님, 김미선님, 전규남님, 이경옥님, 전경자님, 정재욱님, 정유진님,

송원국님, 기윤도님,  최혜영님, 이미숙님, 박태희님, 권숙자님과 저 등

총 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여기 저기서 "역시 숯내다" "숯내 없이는 강육연의 존재도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물론 공치사 겠지만 어깨가 으쓱해 졌습니다

 

설지수 전 부회장님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한후 일제히 출발~~~

저와 권숙자 부회장님은 본부 자봉을 맞고, 박승곤 팀장님과 송원국 총무님은

영동1교 물자봉을 맡아 각자 자리로 고고...

 

자봉하는 사이에 연합회 회장에게 '연합회 차원의 티셔츠' 필요성을 역설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특히 오랜만에 부상을 떨치시고 참석하신 이병주 고문님, 앞으로 자주

훈련장을 찾으시겠다는 이한구님, 숯내 체면을 봐서라도 지각하면 안된다며

on-time 하신(?) 이미숙님이 돋보이셨습니다

 

즐겁고 유쾌하게 달리기를 마친후 바삭&달콤하기로 유명한 6단지 깐부치킨으로 이동,

이야기 꽃을 피우고 정각 19시에 해산하였습니다. 1만원의 행복 플러스로 전경자님이

자주 못나와 미안하시다며 5만원을 찬조하시는 바람에 더욱 화기애애한 자리가 됐죠.

 

오늘 강육연 합동훈련의 백미는 우리 숯내님들의 폭발적 참여와 끈끈한 유대라

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무한한 자긍심을 느낌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올해 첫번째이자 마지막 자봉 활동을 무사히 마치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김용휘 부회장님!!!  어서 몸살감기 쾌차 하시길...)

 

4월9일 다음 토달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남은 주말 휴일 편히 쉬십시요

숯내~~~~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