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25도 날씨 흐림 미세먼지 보통

오늘은 영동6교에서 달렸습니다.

1시35분대회장에 오니 김재학회장 박승곤님 송원국님 심영숙님이 대회 자원봉사로 일찍나오셨네요.
최혜영님 박종호님 문광신님 문희섭님 정재욱님 정유진님 전경자님 이경옥님 김명택님 전규남님 박주옥님 곽노호님 계원대님

전석주님 오랜만에 서울에 온 설삼철님 사진속에 기윤도님도 보이구요  그리고 차재영까지 21분참가
예전회원이신 박재범님 그리고 마라톤교실 참가하실 삼성엔지니어링 근무하시는분, 마라톤교실 2주차부터 참가하시겠다고 말씀하신 분, 그리고 전경자님 기타동호회분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대회개회선언때 우리클럽 송원국님과 최혜영님부부가 선수대표로 선서를 하시네요. 부부가 같은취미를 갖고 이런선서까지 하시니 참좋고 부럽습니다.


송원국님이 배번과 기념품을 챙겨주시네요. 김명택형님께선 김명훈님의 협찬품인 자석팔찌와 선크림을 나눠주시구요.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는곳에서든 회원님들을 서로서로 챙겨주시는 마음씨가 감동입니다. 감사감사~

때이른 더위로 30도를 훌쩍넘는 주중과는 달리 구름낀 하늘이 햇볕을 가려주고 간간이 바람이 불어줘 달리기엔 적당한 기온입니다.
배번에 기록칩까지 차고 스트레칭하고 우리클럽 단체사진 전경자님 핸폰으로 찍고 2시15분출발.
박종호님 문희섭님 정재욱님 정유진님 김명택님 계원대님 차재영이 하프코스를 달렸습니다.

코스는 양재천을따라 영동6교-대치교돌아-영동1교-과천관문공원에서 반환하는 코스였는데 도로가 자전거길 보행자길분리도 잘되있고 노면포장도 좋고 무엇보다 자전거족이없어 안전하네요.
타워팰리스지나 저멀리 청계산과 관악산이 보일땐 가슴이 확트이는게 이 기분에 달리는구나 싶더라구요.

첫1km를 5'50"로 다음1km는 5'45"로 조금 끌어올리며 이후 5'35"~5'40"페이스를 잡고 정속으로 달렸습니다. 완주기록은 2:00:30초네요.
ㅎㅎㅎ 더위안먹고 펀런했습니다. 아마도 토달에서 하프주를 꾸준히 했던게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네요.

달리는중에 계원대님을 만났는데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단체카톡방에 올려주시면 더욱감사.

오며가며 영동2교아래에서 물봉사 사진봉사해주신 박승곤형님께도 감사.
골인지점에선 송원국님이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고맙습니다.


골인후 멋진 듀엣가수의 국내외 힛트곡이 귀를 즐겁게하네요.

세상의 가장 큰 사치가 귀를 만족시키는거라죠?

눈으로 즐기는 영화나 아이쇼핑같은 사치가 3등급, 입으로 즐기는 먹거리사치가 2등급이라면,

귀로 즐기는 음악감상같은게 최상급사치죠. ㅎㅎㅎ (이 등급은 돈이 많이드는 사치를 기준으로 한 분류입니다)

완주후 심영숙누님이 듬뿍담은 수박화채를 주셔서 갈증이 싹가십니다.

완주기록증과 메달을 받고나니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푸짐하게 인심 씁니다.


적당히 요기하고나니 모든 참가자들의 완주가 끝나고 봉사하신 분들도 모여

우리클럽 단체사진촬영하고 만원의행복을 찾아 개포역앞으로 이동.
오늘의 행복은 요즘대세인 깐부치킨입니다. 생맥에 짭조름한 치킨과 바삭한 감자튀김이 찰떡궁합입니다.

저는 아쉽지만 맥주를 마시지 못하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길지않은 시간 즐거운이야기를 마치고 7시에 해산했습니다.

나오며 보니 바깥테이블이 꽉찬게 역쉬~ 치맥이 대세, 깐부가 대세입니다. 아쉬움은 깐부의맛은 역시 종합운동장앞이 쵝오!

이제 다음주부터 숯내마라톤교실이 열립니다.

마라톤에대한 기본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누구에게나 강추합니다.

초보자부터 기존 마라톤교실수료생 그리고 우리 회원님도 환영합니다.

 잘못알고있는 지식이 우리몸을 망칠수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익혀 70에도 즐런하길 기원합니다.


이번주도 즐겁게 지내시다가 토달에서 해와같이 빛나는얼굴로 만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