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멋진 숯내님들!


몸 구석구석에 남은 뻐근한 잔재가 동마의 즐거움을 되새기게 하는 월요일,

105리의 긴여정이 숯내와 함께 하여 더욱 행복했으므로,

또다른 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행복을 꿈꾸어 봅니다.


산을 찾는 이유야 산에 오르는 사람의 숫자만큼 많겠습니다만

계절을 품은 산의 풍광과 정취에 안기는 것도 큰 즐거움일 것입니다.

화앙산과 고려산의 진달래, 지리산 바래봉과 황매산 그리고 소백산의 철쭉,

설악산과 내장산의 단풍, 영남 알프스와 명성산의 억새,

덕유산, 한라산, 선자령의 겨울 눈꽃......


5월28일 철쭉 만개한 소백산으로 떠납니다.    

천동골 - 천동계곡 - 비로봉(1439) - 국망봉(1421) - 상원봉(1394) - 늦은맥이제 - 을전 - 어의곡 코스로

오르막 2시간, 능선길 2시간, 내리막 2시간의 느릿한 산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우선 차량 계획을 위해 참가 인원을 파악코자 합니다.

참가하시는 회원님, 사정이 여의치못하여 불참하시는 회원님 모두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가회원이 20명 이상인 경우 대절 버스를, 미만인 경우 안내산행 버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성수기 차량 준비를 위하여 4월16일(토)까지 댓글 접수하겠습니다.


당일의 행사는 클럽데이의 일환으로 차량이용료만 회원님들 각자 부담하시고,

기타 모든 경비는 회비에서 지원할 예정임을 참조 바라며,

5월의 멋진 날, 멋진 님들과 동행하는 즐거운 상상 속에

모든 회원님들의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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