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황사때문에 많이 못달리셨죠?
오늘도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차갑습니다. 기온은 다행히도 영상권.
2시50분 광평교아래엔 많은분이 나와계시네요.
오늘의 자봉이신 이광희님과 최혜영님이 오랜만에 나오셨구요, 주동배회장도 계십니다.
3시10분 설지수님 선창으로 스트레칭하고, 단체사진 촬영하고,
박승곤훈련팀장님의 엄명으로 하프주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정재욱님과 김미선님이 앞에서 이끌어 주시며 설지수님 김용휘님 김성구님 이경옥님 이찬주님 설삼철님 정재욱님 김명택님 전규남님 박기원님 차재영까지 , 가는도중에 집에서 달려오시는 김충현님을 만나 14명이 같이 달립니다.
박승곤님은 햄스트링이 아파 자전거로 물봉사에 나섰습니다. 감사합니다.
6분 20초페이스로 올림픽대교지나 하프반환점에 66분20초 도착(중간급수1회)
3분휴식및 급수하고 반환점을 출발합니다.
김성구님 이찬주님 김용휘님 차재영이 앞에서 5분30초페이스로 이끌며 출발.
뒤이어 이경옥님 김명택님 권민님 김미선님 정재욱님이 출발.
김성구님이 오늘 몸이 가벼우십니다. 반환점 돈지 2KM지점부터 쭈욱 앞으로 달려 나가시며 5분대전후로 달리시네요.
저는 대회페이스보다 10초빠르게 5분30초페이스를 고수합니다.
2시간주를 달리시는 전규남님과 박기원님을 중간에 만나 화이팅~ 외쳐드려 봅니다.
돌아오는 시간은 57분36초, 오늘 하프코스 총걸린시간은 2시간6분31초이네요.(급수2회포함)
오늘 달리면서 보니까 박승곤님이 1Km마다 녹색테이프로 아스팔트에 표식을 해놔 앞으로 훈련하는데 큰도움이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숯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오늘의 애프터는 청국장집.
오늘의 식사는 에피타이저 삶은 감자+메인디쉬 청국장&나물비빔밥+음료 막걸리+디저트 미싯가루슬러시/튀밥과자입니다.
청국장1그릇과 나물1그릇, 밑반찬 2세트를 서비스로 받아 푸짐하게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19시50분 해산했습니다.
왠지 서비스를 많이 받으니 돈번듯한 느낌이 드네요.ㅎㅎㅎ
동마가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훈련시간을 줄이며, 훈련회수와 훈련강도는 유지하시면 대회당일날 달리시는데 편합니다.
평일에 6~9km정도 회복주로 대회페이스보다 10~30초 천천히 달려주시고
주1회 10~15km를 대회페이스로 달리시면 도움이 되십니다.
다음주도 황사가 예고되네요. 황사때는 마스크,선글라스,장갑등으로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시구요
물을 많이 마셔서 기도가 마르지 않게 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토달에서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다시 뵙기를 기대하며.....
차재영님 후기를 읽다보면
어쩌면 이리도 누에고치가 실을 뽑듯
글을 쉽게 잘 쓰시는건지 부럽습니다.
후기도 숯내를 위한 하나의 큰 봉사라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청국장과 보리밥집,
깔끔하면서도 맛갈스런집이네요---
막걸리 한잔과 더불어 마무리 했습니다.
자봉하신 이광희고문님과 최혜영님 고생하셨구요
이광희고문님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혜영님도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차 고문님의 후기를 읽으니 회원님들의 토달모습이 동영상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저는 어제 에티오피아 Adama에 무시히 도착하였습니다.
살 집을 구할 때까지는 임시로 호텔에 머물러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원룸 같은 것이 있으면 그런 거를 구할려고 맘먹고 왔는데 그런 것은 없고
모두 주택형태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부동산중개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부로커를 통해서 구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정착할 때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라톤 정신으로 잘 이겨내겠습니다.
숯내 힘!
만나면 반가운분들과 행복한 즐런하고 왔네요.
앞으론 꾀부리지말고 하프까진 가야된다는말에 동감입니다...ㅋ
건강하게 달릴수있다는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낀 하루였어요.
자봉해주신 두분께 감사드리며...
주동배회장님 바쁜일정속에 이끌어가느라 수고많습니다.
좋은소식있길 바라는마음입니다.
남은기간 건강관리 잘 하시고...
동마때 뵙겠습니다...^^ 김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