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목포에서 있었던 철인삼종 올림픽코스(수영 1.5km + 사이클 40km + 달리기 10km)에
난생처음으로 참여하였다.
약 1년여 전부터 수영을 배운 것도 이 철인삼종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세 종목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물론 수영이었다.
250여명 중에서 아마도 뒤에서 20등 정도 하였던 것 같다.
하지만 사이클과 달리기는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완주기록은 3시간 4분 정도이었다. (정확한 기록은 아직 안 나왔음.)
달리기를 마치고 마지막 결승점에 골인하는 순간 완주의 기쁨이란 뭐라 표현할 수 없었다.
죽여 주었다고나 할까. 그 기분이.
이 철인삼종의 첫 경험은 과히 마라톤 풀의 첫 경험보다 더 짜릿하였다.
철인삼종 도전에 큰 도움을 준 위경선 아우님과 같이 참여한 박경순님에게 감사드리며
특별히 응원해주신 회원님들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위경선 철인3종 팀장님, 강홍구 부회장님, 박경순 마라톤교실 부감독님
2011년 8월 21일 (일) 목포 트라이애슬론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강부회장님
두려움과 고통을 극복하고 차릿한 맛으로
무사 완주하심을 축하를 드립니다
과정을 생각하면 스릴과 두려움이 함께 밀려오네요
강부회장님과 박부감독님 또한 섭-3대열의 위경선님 !
숯내의 자랑이며 진정 위대한 스포츠 맨이십니다
세분 모두 빨리 회복하시기바랍니다
후미로 수영을 마쳤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으로 골인!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