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40분이다.
어이쿠~ 회사 다녀오고 나서 식사를 하는둥 마는둥하고 집을나섰다.
지하철계단을 날아서 승차하니 저 앞에 강홍구부회장이 계시네.
반갑게 인사하기도 잠깐,
회사 이전하고 정신없이 지난 피로때문인가요? 졸음이 몰려 옵니다.
한번 졸고나니 환승역입니다.
양재역에서 김미선부회장 주동배총무수석 최효진봉사팀장을 만나 같이 이동.
화물터미날에 3시7분에 도착하니 김명택회장만 계시고 회원들께선 먼저 출발하셨네요.
잠시 기다려 3시20분에 박조옥총무와 이종두감독님이 도착하셔서 같이 출발.
바람한점 없는 더위에 5분을 올라가니 땀이 쏟아집니다.
몸이 더워지기 시작한때부터 달렸습니다.
옥녀봉에서 이채우님과 곽노호님을 만나 매실주스와 복분자주스를 얻어 마시니 힘이 납니다.
강홍구부회장께선 늦게 도착하신 이경옥님과 윤경현님과 동행하시느라 뒤에 남으셨다 합니다.
1차모임 장소인 매봉까지 또 달립니다.
1400여 계단을 오르며 김진명고문을 만났습니다.
잠시후 매봉에 도착.
설지수훈련팀장 최혜영여성팀장 이찬주님 설삼철님 이광희감사 박승곤님 최옥자님과 만나
방울토마토에 막걸리 한잔 마시고, 사진 한컷찍고
이왕온거 이수봉으로 가자는 대세에 동참했습니다.
과천에서 올라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느껴질 때,
이수봉에 오니 허기가 몰려옵니다.
박승곤님이 오이를 하나 선뜻내어 주셔서 반쪽씩 나눠먹고
내처 달려서 하산하니 5시45분입니다.
6시가 되자 산행하신 회원님들이 다 모이셨습니다.
순대국에 막걸리, 콜라, 소주까지~ 기분좋게 먹고 마시고 양재역에서 해산.
19분이 청계산의 정기를 듬뿍받고 왔습니다.
다음 한주간 회원님들 활기찬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차재영고문님, 토달 정리 잘 읽었습니다. 감사! 감사!
저는 토요일 새벽까지 계속된 업무, 토요일 아침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특별과업으로 몸이 무거워 양재에서 만남 몇분 회원님들의 트럭터미날행
동참요청을 무사히 따돌리고(?) 원터골행 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먼저 매봉에 도착하여 회원님들을 맞이하고자 막 2, 콜 2 , 방울 3봉 싸들고
부지런히 올라가는데 거친 숨소리에 왕방울 땀이 메마른 땅바닥에 떨어지네요.
한 50분만에 매봉에 도착하였는데, 벌써 몇분이 도착하여 땀을 식히고 계시네요.
역시 숯내인입니다. 매봉 정상비를 잡고 인증샷 후 뒤이어 오신 김진명고문님 뒤를
따라 혈읍재라고 착각한 망경대 다음의 주막에서 옛골로 무사 하산하였습니다.
이후 옛골 순대국집(국만 먹었음) -> 양재역 길까페 -> 노래자랑 -> 바다고기집
까지 흘린 땀을 보충하고 나니 날짜변경선이 또 넘었네요. 아불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