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YTN손기정 마라톤에서 full 코스 페메 경험을 하였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대거 단체로 참가하여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숯내 동료들도 뒤로 하고 페메 천막으로 갔었는데...
다른 대회는 주최측에서 페메를 스카우트(?)하는데 이 대회는 
자봉으로 참가하다 보니 별도 챙기지를 않는군요.

페메운영 결과는 결론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04:20 페메로 04:18 으로 골인하였는데 사실 20K 까지는 거의 Km당
5:40 ~ 6:00 으로 조금 빨리 뛴 것 같습니다(경험부족으로..). 
30K는 03:03분, 41K를 04:10분에 도착을... (잠실운동장에서 잠시 화장실도..)         

여의도에서 부터 잠수교까지 김창식님께서 페메를 동반주하여 주셨으며 
골인라인에서 윤재용형님께서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내고 나오는데 입시학원에서 수능배치인지 논술강좌인지 한다고
실내체육관으로 가는 인파가 끝도 안 보입니다. 우리교육의 현실을
보았습니다. 이 광경을 오바마대통령께서도 보시는지...

오늘 참가하신 회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