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 입구에서 시작, 중산리까지의 지리산 종주 33km.
박경순님, 위경선님, 장동화님 참가
박경순님 : 8시간 22분
위경선님 : 8시간 22분으로 나란히 손 잡고 골인,
장동화님 : 9시간 06분으로 무사 완주하셨습니다.
힘들고 험한 길 무사완주하신 박경순 훈련팀장님과 위경선님 그리고 장동화님.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리산은 종주를 해본적이 없어 즐기면서 완주한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예상외의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위경선님, 장동화님과 연화천까지는 동반주, 이후 장동화님의 컨디션 난조로 중산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짐.
오전에는 안개와 구름으로 주변 경치를 조망하는데 지장이 많았는데
다행히 천왕봉에서는 시야가 확 트인게 지리산 풍광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리산종주는 등산로가 단조롭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알바할 염려는 없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의 길이 돌과 바위로 되어있어 발목과 무릎부상 위험이 커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입니다.
손목 시계로는 8시간 5분정도 나온것 같던데 주최측에서 잰 시간과는 차이가 있네요.
엄청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신단 말밖엔 나오질 않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3박4일 종주하던 생각이....
수고하셨습니다.
빠른회복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