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비가 온 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18일 오늘의 서울의 날씨가 영하5도라고 합니다.
아직 12월도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혹 훈련이 지장을 주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어제 지하철로 퇴근을하는데 선릉역에서 앞차의 기관고장으로 30여분을 연착되어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지하철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니 추위가 온몸을 휩싸여 왔습니다.
윗도리야 자크를 목가지 올려서 그나마 춥다는느낌을 덜 받았는데, 하체는 구두를 통해 발목으로 들어오는 비람은 가히 몸을 오들오들 떨게 만들고도 남았습니다.
다행히도 지하철에서 집까지는 도보로 5분여 밖에 되지 않아 뛰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도 장갑을 준비하지 않았구나하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이 날씨가 몇일은 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제 이 추위가 지나고 나면 지속적으로 낮은 기온이 이어지리라 여겨집니다.

운동중에는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것 보다 더 많은 몸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평상시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몸풀기를 하여야 하며 충분히 몸이 풀렸다고 여겨질때까지는 속도를 올리지 말아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나 이렇게 갑자기 낮아진 기온차를 보일때에는 몸이 적응하기가 쉽지않으므로 충분한 워밍업 후 본격적인 훈련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럴때에는 스피드나 인터벌 훈련보다는 조깅이나 지속주훈련이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

몸이 식지 않도록 lsd나 장거리훈련은 주의하여야 하며, 혹 땀이 식을수도 있기에 각별히 유념하시어 훈련에 임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가급적이면 짤은 훈련으로 마무리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동 후에는 땀이 식지 않도록 여벌의 옷을 충분히 준비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철 훈련으로 들어가야 할때입니다.
올 겨울 2009년을 대비한 충분한 스케줄을 준비하여 올바른 훈련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달리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왕벌 차한식감독 올림
 
추신 ::::::
연말연시 심장병어린이돕기 마라톤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눔의 행사에 참여하시어 불우 심장병어린이를 돕는데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왕벌(차한식)드림

1. 대회명 :  연말연시 심장병어린이돕기 마이런마라톤대회
2. 일   시 : 2008년 12월 21일 (일) 오전 10시 (9시 집결)
3. 장   소 : 영동2교 (옆) 유수지 
4. 주최/주관 : 마이런 / 강남구육상연합회
5. 후   원 :  한국심장재단
6. 자원봉사 :  강남구육상연합회 / 관문마라톤클럽/ 군포고
7. 종   목 : 하프 , 10km, 5km  선착순 1,000명
8. 참가비 : 20,000원
9. 기념품 : 준비중에 있습니다.
10. 접수기간 : 2008. 11. 10 ~ 12. 8 http://www.myrun.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