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출장 한 후나 힘든 트레이닝을 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피로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피로 회복법을 권장합니다.

먼저, 달리고 난 직후에는 워킹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근육에 쌓여있는 피로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빨리 얼음찜질을 하여 근육과 관절의 염증을 억제합니다. 경기에 출장 할 때에는 사전에 얼음을 쓰기 편하게 준비해 둡시다. 규칙적으로 얼음찜질을 하게 되면 근육통과 관절의 통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리가 부어오를 때는 냉수로 차갑게 하는 것도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미세한 손상을 받고 있는 근육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는 데는, 36~37°C의 평상체온 일 때에 가장 활발하게 되므로 그 정도까지 근육의 온도를 내리는 편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는 미지근한 온수에 천천히 입욕합니다. 온수에 들어가면 온열로 혈관이 확장하고, 수압으로 정맥혈의 환류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근육의 피로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력이 작용하여 중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전신의 근육이 풀립니다. 온수와 냉수를 교대로 하는 교대욕이나 손바닥에 비누를 칠하고 하는 셀프마사지를 하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입욕 후에는 시간을 들여서 정성스럽게 하는 스트레칭을 권합니다. 근육이 따뜻해져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스트레칭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