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 벽이라는 것은 없다.

   

『벽』을 만드는 심리

풀코스에서는 ‘30km∙35km의 벽’ 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크게 레이스가 다운 되서 겨우 골인지에 도착하는 실패 레이스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분은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벽이 진짜로 존재하는 것일까요? 대답은 「NO」입니다. 벽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달림이의 마음속에 있는 쓸데없는 벽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것입니다.

그 최대의 이유는 준비부족과 오버 레이스입니다.
장거리 달리기에서는 거리의 7~8할 부분에서 이미 자신의 결과를 알 수가 있습니다. 레벨에 상관없이, 여기서부터 페이스를 올릴 수 있는 달림이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30km까지는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스타트하는 것 자체가, 이미 벽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까지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으면 어떻게든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거기서부터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레이스에 실패를 맛보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1/4을 어떻게 달릴 것인가를 생각해서 정하는 트레이닝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프코스를 목표기록으로 달린 다음날 10km코스 마라톤을 하는 것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곤한 날의 페이스 달리기를 처음부터 2가지 방법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트레이닝의 성과를 남은 힘으로 재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마추어 달림이라면 LSD를 제외한 30km이상의 페이스 달리기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상을 달리고 싶다면 레이스에 출전하는 편이 환경이 갖춰져 있어 좋을 것입니다. 나중 12km에 「OK」를 낼 수 있는 여력을 남겨놓고 달리기를 끝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0km부터 페이스를 올려서 골인을 한 때에 「페이스를 올리는 것이 늦었다」 라고 실패 레이스를 경험해 본 달림이일수록 기분 좋게 다음 레이스의 계획을 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는 여기서부터 페이스를 다운 시키지 않는다.」라는 확신이 가능한 것을 「finish가 보인다.」라고 저는 얘기합니다.



에너지 소진은 왜 일어나는가?

풀코스를 완주할 에너지 원의 체내비축은 계산상으로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는 스피드와는 별반 상관이 없이 체중x이동거리(1kcal = 1kg x 1km)로 결정되는 것으로, 에너지 소진은 시간이 아닌 거리에 따라 일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비축한 에너지를 다 써서 에너지 소진이 되는 것이 아닌 비축한 에너지가 적어지면 신체가 방어반응으로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너지 무보급 상태에서 30km정도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직전의 식사 시간과 내용물도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또 교감신경이 확실하게 활동해서 아드레날린(긴장 호르몬)이 나와 의욕적으로 달린다면 에너지 소진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부 사용하기 위해서는 후반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주행법을 하는 동시에 비축방출(備蓄放出)에 OK사인을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달리면서의 당분 보급은, 달리기 위해서는 불충분하더라도 OK사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5km에서 카라멜 한계(300m분의 에너지)를 먹고 골인지 까지 완주 가능한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부터 골인지 까지 바나나를 한 손에 쥐고 완주한 사람도 있습니다.「부적」의 효과는 심리적으로 멈추지 않고 자율신경의 조절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출발 직전부터 필요이상으로 긴장을 해서 여유가 있는 후반에는 아무것도 영양을 보급하지 않는 것은 신체내의 에너지를 가장 헛되이 해버리고, 생리적인 「쓸데없는 벽」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버페이스가 에너지소진을 일으키기 쉬운 것은, 페이스 그 자체보다 에너지를 현명하게 운용하지 않는 주법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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