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운동효과
  - 근력과 지구력 향상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 배가
- 평균수명을 높여줌
-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 등 질병의 감소
당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신체의 변화는 심장 펌프기능의 강화에서 비롯된 심박수의 감소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박원하 교수(운동의학)는 "특히 심장이 약해 분당 85회 이상 맥박이 자주 뛰는 사람은 4주만 규칙적으로 달려도 분당 맥박수가 80회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달리게 되면 맥박수는 감소하지만 심장이 한번 펌프질하는 혈액량은 증가해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것.

달리기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평균수명이 서너살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달리기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질병은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달리기로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므로 스트레스 조건에서도 혈압의 변동이 적다. 열량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당뇨나 비만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골다공증에도 좋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땅에 체중을 실어 쿵쿵 내딛는 달리기 운동이 특히 골밀도를 높일 수 있어 효과적" 이라고 말했다.

체조나 수영은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 암도 극복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는 "전립선암.유방암.대장암 등 호르몬과 관련있는 암은 특히 달리기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고 밝혔다.
   
달리기 요령
  초보자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시속 6~7㎞의 속도로 20분 정도 달리는 것이 좋다. 2주마다 5분씩 운동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요령.

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초심자의 운동지침은 달리는 도중 옆사람과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으나 노래는 할 수 없는 정도의 강도가 좋다는 것.

박교수는 "운동후 숙면을 취한 뒤 근육통이나 피로감이 남지 않으면 적당한 운동량" 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섭취도 강조된다. 서울중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달리기를 하게 되면 체내 유해산소가 축적될 우려가 있으므로 운동 전에 항산화기능을 가진 비타민제를 미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권유했다.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의 경우 단계별 훈련이 따로 필요하다. 처음엔 기초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진 뒤 차츰 언덕훈련과 스피드훈련으로 이행하는 것이 권유된다.

달리기의 단점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달리기의 충분한 건강효과를 얻기 위해선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1주일에 4회 이상 달려야 건강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달리기의 건강학
  일반적으로 건강하기를 원한다면 다음의 습관을 잘 지키면 가능하다. 첫째는 표준체중의 유지, 둘째는 적당한 양의 식사, 셋째는 가능한 한 매일 적당한 운동, 넷째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다섯째는 유해한 음식과 유해 약물 등의 금기, 여섯째는 현대인의 적인 스트레스의 해소다.

인생 사십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자님 말씀도 있지만 그 얼굴에는 자신의 건강도 포함되어 있다. 중·장년에 접어든 사람이라면 주변에서 평소 건강했던 친구들이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심장 쇼크로 갑자기 유명을 달리하는 일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모두 평소 좋지 않은 건강 습관이 누적되는 한편 운동을 소홀히 한 까닭이다.

심장 쇼크란 심장 자체의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운동부족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에 의해 서서히 협착되다 어느 결정적인 순간에 혈관이 막히면서 순간적으로 죽음을 초래하는 병을 뜻한다. 이 심근경색증을 예방하는 최선책이 운동이다. 평소 전혀 운동을 하지 않거나 가끔 생각날 때마다 운동하는 사람과, 조금 힘들다 싶은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을 비교할 때 전자가 후자에 비해 심근경색증에 걸릴 확률은 2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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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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