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겨울 한파가 찾아와 추위에 떨게 하더니 일요일인 1/20엔 봄날씨처럼 따뜻하다.

아침 5시30분 일어나 스트레칭하고 기획국장과 준비물 관련해서 통화하고, 아침밥 챙겨 먹고 6시 20분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7시 20분 잠실운동장 앞에는 제9회 국종달을 준비하는 운영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그리고 국종달을 달리기위해, 그리고 달리는 사람을 응원하기위해 하나 둘씩 모이시고~

 

대열 후미를 따라 달릴 대형버스 2대에 현수막 부착하고,

버스기사에게 중간 급수지점 교육하고,

참가자들 달리기전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하고,

잠실운동장 배경으로 참가자 기념촬영 하고,

태극기,한반도기,대한아마추어마라톤연맹기 챙겨주고,

8시 10분 출발하는것 보고 현장배부용 유니폼 차량에 탑재하고 출발.

드디어 9회 국종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급수지점인 국립현충원앞에서 급수요령및 음식물 차림표 시범을 보여 자원봉사하시는 대한적십자사분들에게 알려 드리고,

2구간인 현충원~한강대교~서울역~서대문 독립공원 구간

3구간인 독립공원~무악재~불광동~구파발 서울시계 구간

4구간인 구파발~통일로~파주~내유 초등학교 구간의 3구간 29Km를 달리며 구호선창, 대열유지, 낙오자 동반주및 차량탑승 유도하고

5구간,6구간은 더운 날씨로 물 수요가 늘어나 생수를 추가 공급하며 자봉하고

7구간엔 전원이 달리는 동안에 임진각으로 먼저 달려가 점심식사 준비하는것 확인하고, 임진각으로 들어오는 주자및 차량 안내,

임진각 평화의종앞에서 스트레칭하고, 단체 사진촬영하고, 아마연회장및 각 클럽대표자 10분이 함께 제 구호에 맞춰 3번의 평화의종

타종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어 망배단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강남연합회 일원본동 봉사회(회장 김복순)에서 준비한 장국밥과 잣막걸리,

버섯볶음,김치,깍뚜기,불고기로 든든히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이로써 제9회 국토종단이어달리기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11월2일 한라산에서 시산제를 시작으로 3개월을 전국 3개루트로 1만여 아마추어 달림이들이 이어 달리며 국토사랑, 환경사랑, 마라톤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국종달.

맨 마지막 서울~임진각 구간은 강남마라톤연합의 숯내마라톤클럽, 양재천마라톤클럽, 한양마라톤클럽, 일요건강달리기클럽, 대모산마라톤클럽, 수서경찰서 마라톤동호회, 강남에이스클럽과 중앙마라톤클럽(1/19 참가) 그리고 서서울마라톤클럽, 은천마 클럽, 파주마라톤클럽 및 개인신청자분과 처음으로 일반 마라토너와 장애인이 함께 달리고저 참여한 서울시 장애인 체육회가 함께 했습니다.

 

평화의 종소리가 멀리 멀리 울려 퍼져 북녘의 동포들에게까지 <한민족 통일의 염원이 전달되기를 기원>해 보며 국종달이 앞으로 더욱 아마추어 달림이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커져 나가길 꿈꿔 봅니다.

행사가 원만히 잘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신 경찰청 식구들, 지역의 단체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SAKA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그리고 행사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를 이끌어주신 전국각지의 마라톤클럽 임원진들과 달림이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엔 웃을일만 많이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대한아마추어마라톤연맹 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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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숯내마라톤클럽 소식;  안진순형님이 66Km전구간 완주하시고, 최영식님이 500m 남기고 버스탑승으로 완주의 기쁨을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고 박승곤님 이병주님 계원대님 이한선님 윤경현님 장동화님 박경순님 한상환님 차재영이 1~5개 구간을 달렸습니다.
김진명회장님 위경선님이 출전자 격려차 잠실운동장으로 오셨고,  이상열 명예회장님은 대회진행으로, 이인철님은 사진봉사로 전구간을 함께 하셨습니다. 많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장거리 달리신 회원님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