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작년에는 종합운동장에서 거창하게 두 번이나 치루더니
올해는 안성마라톤클럽에서 조촐하게 행사를 했습니다.

참가비도 15,000원에 칩없이 시골길을 달리니 참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자원봉사 나온 남녀학생들이 얼마나 열열이
응원을 하는지 기분이 뭉클했습니다.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종합운동장에 모였고,
수원 서울 등 타지역에서도 제법 참석을 했습니다
의성에서 온 선비복장(?)의 달림이도 있었고,
평택마라톤의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 콤비 신현성-고광훈,
엄청 빠른 속도로 달리네요.
지난 중마때도 3시간 39분대 달렸는데...

아마 교통이 한산한 외곽길을 선택하다 보니, 언덕길이 많았고,
소수가 뛰는 경기라서 경찰, 모범운전자분들의 차량 통제는
있었지만,  완전히 통제는 되지는 못하네요.
가끔 꽤 높은 언덕길을 오르면 울트라 경기가 기억나기도 했습니다.

시골인심이 좋아서 먹거리도 푸짐했고,  집에서 비교적
가까와서 좋았습니다.
막걸리 한주발과 뜨끈한 어묵과 국수를 후루룩마시니 배가 띵띵.

 

사진 몇장 좀 올릴라고 했는데, 기술이 부족해서 안 올라가네요.


안성마라톤 클럽에서 찍은 사진들....
◈ 출발전 대회장 모습
         1)  http://cafe.naver.com/anmacle/52
         2)  http://cafe.naver.com/anmacle/56
         3)  http://cafe.naver.com/anmacle/57

◈ half 주로
         4)  http://cafe.naver.com/anmacle/58
         5)  http://cafe.naver.com/anmacle/59   <---- 요기 제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