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전원이 춘마에서 완주하였습니다.

첫풀에 도전하신 윤경현님 김용휘님 이한선님 이훈님,
개인기록 갱신에 성공하신 박승곤님 위경선님 장동화님,
SUB 4 하신 장순동님 정두선님 안진순님 김성구님 윤재용님 박경순님 김명택님 이지호님 한인희님,
완주한 차재영 권용화님 허만옥님 이채우님 조성곤님 이병주님 박조옥님 봉규석님 한상환님 이인철님 신동원님 김진명님입니다.

참가자 전원이 완주하게 된데는 2가지 공헌이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춘천의 언덕과 고개를 무난히 헤쳐 나갈수 있게해준 지난 여름의 남산과 대모산 언덕훈련을 개발하신 허만옥팀장의 공헌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두번째는 먼길까지 응원오신 김화배님 최영식님 김미선님 계원대님 황건중님 안진순/이병주사모님 그리고 권용화님 가족의 관심과 애정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침 5시35분 신도림역앞을 출발한 전세버스는 6시5분 도곡역을 거쳐, 6시20분 잠실운동장역 1번출구에서
회원분들을 태우고 6시30분 출발. 이 전세버스는 신동원회장과 윤재용님의 성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버스안에서 아침식사용 찰떡(김미선님이 맛난 떡집을 섭외하여 배달까지~)과 김밥, 그리고 최영식님이 협찬한
게토레이로 든든히 먹고, 클럽에서 완주하시라고 파워젤 3개씩 챙겨 주시고... 춘천도착 15분전 휴게소에서 들렀다가 서울 출발 2시간만인 8시30분 춘천종합운동장에 도착.

경기장에 들어가 단체사진 찍고(강남구에서 대회참가 후원금을 주신답니다. 감사~)경기장 바로앞에 응원텐트와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에서 옷갈아입고, 짐 놓고 9시30분 스트레칭후에 대회장 안으로 입장하여 출전선수
기념촬영.

10시5분 초청선수부터 출발. 맑은 공기속에 호반의 주위를 크게 도는 코스가 인상적입니다. 댐을 2개 건너고~
저 멀리 선두그룹과 저 뒤 후미그룹이 뫼비우스의 띠를 보는듯 길게 이어져 있는게 장관입니다.
2시~3시사이에 대부분 완주하시고 응원자리로 와서 배고픔과 추위를 잊게 해주는 컵라면에 고기구이에 오이고추에 열무김치에 콜라에 막걸리까지 푸짐하게 잘먹었습니다. 음식 준비하시고 챙겨 먹여주신 응원팀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5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대회장 배경으로 전원 기념촬영하고, 춘천의 자랑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냥 볶음식이 아닌 특별한 숯불 닭갈비가 환상의 맛을 줍니다. 여기에 김성구님의 양주6병 협찬에 소주/막걸리까지...후식으로 먹은 막국수까지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맛나게 먹고, 7시에 출발. 이자리에 마라톤사진 전도사인 룰루 김동환님이 함께 했습니다.김진명 차기회장님과의 친분으로 함께했는데 봉사 많이 하시는분을 만나 영광입니다.

차창 밖으로는 칠흑처럼 어두움 속에 5시 경기장을 나올때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점차 굵어만 가고~
완주후의 피곤함과 식후의 포만감이 쌍곡선을 이루면서 기분이 Up~
회원님들의 멋드러진 18번으로 기분 2Up~
즐거움을 가슴속 가득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완주하신 회원님들 빠른 회복 기원드리구요,
응원오신 회원님들 즐거운 날들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주 중마에 참가하시는 회원님들과 응원 나가시는분들, 가을의 전설을 이어 가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