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에 영동 6교로 가서 배번을 받고, 스트레칭 운동을 한 뒤
9시 40분부터 하프코스 주자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저도 하프코스로 뛰었는데, 영동6교~영동1교 반환점~양재천 주로~탄천 주로~양재천,탄천 삼거리
~영동 6교로 해서 완주를 하였습니다.
처음 뛰었을 때는 설레이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뛰었는데, 10km쯤 뛰고 탄천 주로에서 달릴 때는
몸이 지치고,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뛰면서 약3km간격으로 급수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물을 마시고 다시 뛸려고 하니깐 힘이 든 것은 여전하고,
다리에 쥐가 날까하였습니다.
계속 뛰긴 하였지만 17km지점(광평교)부터는 걷고 뛰고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나 하프코스를 완주하고 영동 6교 다리 아래로 골인한 시간을 1시간 52분대로 들어왔습니다.
매km당 뛰는데 평균5분 2~30초 페이스로 뛰긴 하였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땀이 많이 나니깐
약간 부담이 되긴 하였습니다.
내가 예상했던 목표에 달성하긴 하였지만, 코스를 뛸 때 그늘이 별로 없고 햇빛을 보면서 뛰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기록은 만족하였습니다.
강남연합마라톤에 참가한 숯내 회원들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즐달해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숯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