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실수한건아닌지 걱정도 되지만
넘 반가운마음에.....
양해아니하고 올린거 용서해주시소





작성자   : 허만옥 (huhmanok@nate.com) 추천: 3, 수정: 2, 조회: 101, 줄수: 124, 분류: Etc.
<혹서기 후기>"다음에 또 만나요~♡"

2007. 8. 11. 토요일 과천서울대공원

날씨 맑고 좋음, 낮기온 30도

 

대회출발 시간은 08:00입니다.

대공원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오니,

가슴이 시원하게 트이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청계산의 푸르름과 간간히 내린 비로

자연은 우리에게 상쾌함을 주셨다.

 

즐겁게 달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기분좋은 만남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자신과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많은 러너분들께 즐거운 완주의 기쁨을 맘껏 누리시길 기원했다.

 

스트레칭을 하니, 온 몸은 땀으로 대답을 한다~*^^*

출발전 파워젤을 물 한컵과 마시고,

수박을 두조각 먹었다.

 

오른쪽 무릎이 약간 뻐근하다.

고맙게도 맨소래담이 준비되어 있었다.  양쪽 무릎을 정성스레 맛사지 했다.

" 자연님, 만옥이가 오늘 잘 달릴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세요~☆"

 

출발신호와 함께

만옥이도 많은 러너분들과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더운날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즐겁게 달리시길 바랍니다~"

윤현수 본부장께서 러너분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

"예, 고맙습니다~*^^*"

 

대공원안에서 2바퀴를 달린뒤

위로 올라가 산책길을 5회 왕복해야 42.195km이다.

 

이인철님이 숯내가족을 위해 응원을 하신다.

순간 순간의 멋진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 주신다.

바쁘실텐데,,,*^^* 넘, 감사합니다.

동물원 한 바퀴를 돌아

두번째 만남에서 게토레이 한잔을 드렸다.

 

곰,,, 늑대,,, 기린,,,

정답게 마주보며 눈웃음으로 인사를 나누어 보았네,,,*^^*

자봉하시는 분들의 격려를 받으며

언덕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마라톤을 시작한지가 3년 6개월이 된다.

주로에서 낮익은 러너분들이 여러 분 된다.

먼저 만난분은,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때 더위로 힘겨워 할 즈음

쭈쭈바를 주셨던, 광주에서 오신 짠짜라~♬ 배낭음악의

군부대 상관님과 서울 예비군대장님,

"우리는 언덕에선 무조건 걷습니데이~*^^*"

오늘은 쭈쭈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금후에 계속 먹을 수 있으니까,,,*^^*

 

사랑하는 친구 양점조님,,, 이젠 선수가 다 되었지요~☆

점조님 신랑(지혜아빠)께서도 고수가 되셨답니다~☆

 

중마6기 김청수님과 박상욱님, 하영숙님,

광화문클럽 우병훈페메님,

김정화님, 김무언님, 남산풀코스에서 뵌 이은희님,

100회 완주하신 장병훈님, 김무조님~☆ 

신나게 춤추며~♬ 응원 열심이신 박민자님, 임영희님~*^^*

 

숯내 대회출전자 김진명여사님, 이지호님, 우성구님, 류호정님,

사진촬영 이인철님,

응원 장순동님~*^^*

함께 하기에 더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다.

 

2006년에 이어 두번째 대회

처음보다 마음의 여유는 있었지만

언덕을 다 뛰어 오르기엔 힘에 부친다.

4바퀴를 돌면서 언덕에서 걸었다.

5시간내에 완주를 해 볼까 했는데,,,*^^*

러닝팬츠는 땀으로 흠뻑 젖어, 주로를 적시고 있다~♬

 

간식을 조금 줄였어도 5시간내에는 완주했으리라.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가 없다.

너무도 많은 간식을 빠트리지 않고 먹었지요~♪

특히

콜라를 선호하였지요 ^.~

콜라 자봉하신 아줌마 "콜라 단골이 생겼어~*^^*"

 

더운날씨에 완주만 하여도 대단하다는 스스로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나에게 쏟아부으며

5시간 21분에 42.195km를 완주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완주하신 김준한님께선,

마라톤으로 건강을 되찾으셨다고 하신다.

"오늘, 또 한사람 알게 되었네~♬"

"예, 다음에 만나뵈면 인사 나누어요~♥"

"김선생님, 완주사진 함께 찍으시지요 ^.~"

 

나 역시도

마라톤으로 건강을 되찾아 행복한 달림이로

내 인생의 전환기를 멋지게 시작하고 있다.

60세~♬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여유롭게 피니쉬라인을 밟으며

60세 특별완주상을 받는 나를 꿈꾸어 본다.  ☆ 

마라톤을 사랑합니다~♥  

 

대회후,

와인 한 잔과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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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올땐,

코끼리 열차를 탔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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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회를 위해

도움주신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맨소담으로 맛사지를 정성껏 해 주셨던 자봉아저씨, 대단히 감사합니다~☆

♡ 덕분으로 시원하게, 가볍게, 아주 잘 달렸습니다~♡

다음: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