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황사가 심해서 시야가 온통 뿌였습니다.
4/1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LIG 코리아 오픈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아들녀석과 마라톤 10km를 처음
뛰었던 대회라서 정이 갑니다.
하프코스 출발지점에서 신동원회장님과 권용화님
같이 출발했습니다.
오랫만에 뛰어보는 하프코스였습니다.
권용화님은 12km까지 슬슬 몸을 풀다가 졔 앞으로
뛰어가버려서 서서히 시야에서 멀어졌습니다.
저도 혹시 황사를 많이 마실까봐 숨도 아껴쉬면서(?)
적당히 좀 빨리 달렸습니다.
피니쉬라인을 찍고 나오니 권용화님과 윤재용형님이
있었습니다. 윤재용형님은 하프코스를 1시간30분대 초반
본인의 최고신기록을 세우신 모양입니다.
저도 이때 까지 하프 뛴 중에는 제일 좋은 성적입니다.
1시간 42분 13초
그간 풀코스 뛰다가, 하프 뛰니까
아주 수월(?)하게만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되었습니다.
우성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잦은 대회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일취 월장하시는 기록.......... .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황사가 심해 윤재용형님과 다른 회원님들을 찾지 못하고 우성구형님과 함께
집으로 귀가를 하니 오랜만에 미국에서 온 친구가 연락이 와서 사워후 인터콘티넨탈호텔로
찾아가 밤새껏 술을 마시고 이제 귀가했습니다.두시간 운동후 10시간 음주.이러니 체중은
자꾸 불고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작년 춘마이후 9KG이 불은 상태입니다.
우성구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달림이 되시었지요 오늘만나서 정말로 반가웠읍니다
내내 즐거운 달림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