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춘천마라톤이 열린 10월 29일은
감동의 순간이 모아진 감사의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숙제는 버스가 대회장에 늦지 않게 도착하는 것입니다.
새벽 5시 25분에 광평교 창고에 도착을 해보니 벌써 여러분들이 나와서 버스에 짐을 실을 준비를 하고계십니다.
버스는 5시 30분이 살짝 지나서 도착을 하였고,
예정 시간보다 10분 이른 5시 50분에 종합운동장역을 향해 출발을 합니다.
이곳에서도 한 분도 빠짐 없이 제 시간에 도착하여 6시 16분에 공지천을 향해 출발 합니다.
공지천 도착 시간은 7시 55분. 많은 차량으로 인해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황건중님이 미리 확보해 둔 공간에 일사불란하게 천막을 치고 숯내의 집을 지었습니다. 전날 이준호님과 리허설을 해 둔 덕분이지요.
단체 사진을 촬영, 그리고 준비 운동을 마치고 21명의 풀코스와 7명의 10km 주자들이 출전을 합니다.
김명택님은 춘마 10회를 완주하시면서 춘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셨습니다.
오정택, 장승화, 홍은애, 김선정, 강민서, 변순임, 허고운님은 첫 풀을 달성했습니다.
이정현님은 3개 메이저대회의 서브3를 달성하는 그랜드 슬램을 이뤄냈습니다.
이준호님은 아깝게 싱글은 실패했으나 PB를 달성하였고,
서종운님도 좋은 기록으로 PB를 달성하며 서브4에 안착하는 성과를,
저 송원국은 생애첫 서브4를 달성했습니다.
황오연, 박태희, 김성구, 권민, 신희경, 진영아, 이수홍, 권숙자님도 무탈 완주를 마쳤습니다.
우리의 울트라맨 김재학님은 풀코스는 거리가 짧아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신 듯 다음 기회를 보시기로 하셨습니다.
원유실님은 박경희님 이름으로 풀코스에 출전하여 여성 첫풀 주자들의 페이스 메이커를 하시면서 인기를 독차지 하셨습니다. 차기 수달팀장으로 추천합니다~.
김선경, 허성자, 이계화, 주동배, 장혜원, 장혜정, 추현식, 한선아, 박기순, 오미정(허성자님 초대), 유은숙님도 10km 를 기분 좋게 완주하셨지요?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혹시 이름 빠지신분이 있으실까 모르겠네요~
(다음은 이 날 행사가 안전하고 불편 없이 이루어지도록 도와 주신 분들입니다)
황건중님은 조각 공원 내 숯내의 집 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문광신, 최혜영, 박경희님은 새벽 일찍 광평교 창고에 와서 도와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강용준님은 풍성한 과일 찬조해 주셨습니다.
허성자, 한선아, 신희경, 박노웅님은 행사에 사용할 많은 물품을 사전에 꼼꼼하게 챙겨 주셨습니다.
김미선님은 아침에 먹을 떡을 찬조해 주셨습니다.
오정택님은 행사 당일 저녁 식대를 찬조해 주셨습니다.
김미향, 박기순님은 선수들에게 음식을 조리해 주셨습니다.
이종선님은 골인 지점에서 회원들을 맞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회원분들께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가 보낸 타임 테이블)
. 5시 30분 광평교 집합
. 5시 50분 광평교 출발
. 6시 2분 종합운동장역 도착
. 6시 15분 종합운동장역 출발
. 7시 55분 춘마 대회장 도착
. ~~ 대회 ~~
. 16시 25분 춘마 대회장 출발
. ~~ 저녁 식사(유정마을) ~~
. 18시 15분 유정마을 출발
. 23시 15분 광평교 도착
( 이번 대회를 위해 협찬 또는 발전기금 내신 분들입니다)
. 오정택 님 : 저녁 식대
. 김미선 님 : 떡
. 강용준 님 : 과일
. 서종운 님 : 10만원
. 최혜영 님 : 30만원
감사 드립니다.
약 18시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완주 하였음을 보고 합니다.
회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