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26도 날씨 흐림 바람이 조금있는날

한달내내 열대야같은 폭염이 지속되다가 주중에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며 많은비를 뿌릴거라는 예보에 조금 걱정.
한강을 순환하는 울트라마라톤은 고사하고 탄천범람으로 광평교가 잠겼던 지난날의 기억이 새삼떠오르더라구요.

우려했던 태풍과 폭우는 비켜지나갔고 한달여간 달궈졌던 도시가 시원한 바람으로 정상기온을 찾아 달리기 참좋네요.

19시 광평교숯내창고앞엔 김미선회장 서종운훈련팀장 황오연님 김성수님 김용휘님 김성구님 김창식님 박기순님 박경희님 박태갑님 원유실님 주동배님 박노웅님 권숙자님 박승곤님
신희경님 김명금님과 아드님 정재욱님 정유진님 전석주님 전호일님 박기원님 박재범님 최혜영님 허성자님 기윤도님 차재영까지 27+1명이 모여 스트레칭하고 19:30출발합니다

천천히 오래달리므로써 1)달리기자세를 교정하고 2)고관절중심으로 달리는근육단련 3)긴거리에대한 다리충격흡수 4)긴거리에대한 불안감극복이 훈련목적입니다.
한강야경구경과 같이 음식을나누며 회원간의 친목도모는 보너스이었구요.

주로중간에 합류하신 임은택님 심영숙님 정송자님까지 30+1명이 달리는건 장관입니다.
3분뛰고 1분걷는 walk-break를 활용해 전원이같이 달렸습니다. 1차로 잠수교아래에서 중간귀가 하시는분들과 사진촬영하고 헤어지고, 2차로 동작대교옆 노들길에서 한강야경감상하며 시원한콜라와 빵으로 간식하고 3차로한강대교 아래에서 사진촬영하고 2개조로 나눠 광평교로 반환하는분과 양화대교를 순환하는조로 나눕니다

서종운님 박승곤님 김창식님 김성구님 박태갑님 원유실님 주동배님 김용휘님 황오연님 권숙자님 차재영에 급수자봉 김성수총무입니다. 이분들은 50km완주 하실분들 입니다. 이분들과 여의도에서 맥주,포카리스웨트로 원기충전하였습니다. 

이어 양화대교에 오르니 멋진풍경이 펼쳐지고 여기서 기념촬영합니다. ㅎㅎ

먼저 광평교로 귀환하신 회원님들도 좋은추억 많이 만드셨죠?

새벽4시에 마지막조가 광평교에 도착하셨다네요. 

하늘이 도와 기온도 낮고 날씨도 좋고 바람까지 불어 울트라달리기 하기엔 정말좋았습니다. 회원님들도 좋으셨죠?
다음에도 즐거운 마라닉(마라톤+피크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강화도울트라대회 참가하신 김재학님과 대관령자전거대회 참가하신 권민님도 무사완주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그럼 이번주도 잘지내시다가 다음주 해와같이 빛나는얼굴로 만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