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11도인데 바람이 제법불어 덥지않은 날씨입니다.

지난주 동아마라톤대회 달리고난후 회복주로 2시간주를 달립니다.

김미선 회장님이 오늘의 자봉을 맡아주시고,

서종운훈련팀장 주도하에 스트레칭하고 서종운님 김재학님 기윤도님 임은택님이 앞에서 이끌고

정재욱님 정유진님 박기원님 박재범님이 뒤이어 달립니다.

김성수총무가 중간급수를 책임맡아주니 든든합니다.

박승곤님과 차재영은 박노웅님 정송자님 전호일님과같이 맨투맨훈련으로 정속으로 달리며 거리늘리기훈련을 함께합니다.

다 달리고 오니 박기순님이 와계시네요.

1:00:30을 달리니 잠실대교 아래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급수하고 광평교로 출발합니다.

박기원님은 올때보다 빠른 속도로 먼저가시고,

박노웅님은 같은속도를 유지하시며 박승곤님과 동반주하시고,

정송자님은 무릎이 아프셔서 속도를 늦춰 1:09:00에 마치셨습니다.

두분은 이상태로 연습하시면 하프코스를 완주하시는데는 어려움이 없으실듯 합니다.

전호일님은 늘어난 체중을 조금씩 줄이시며 거리를 늘리는데 주력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마라톤은 육체건강에 큰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그러려면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않으며

심장에도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즉, 빨리 달리기보다 일정한 속도로 쭈욱~ 달려야 되는 운동인거죠.

훈련하실때는 시간에 구애받지 마시고

호흡이 안정적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수준으로 달리시는 연습을 계속하시구요,

그렇게 하시면 유산소운동으로 몸이 단련이되고 군살이 빠지고 근육도 강화됩니다.

그런후 조금씩 빨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아가 연습시 마지막 500m~1000m정도 남았을때

숨이 가빠질정도로 빨리달려주시면 스피드를 단련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빨리 달리는것이나 마지막에 스피드업하는것이나 훈련효과는 거의같다는게 학설입니다.

괜히 힘만들고 잘못하면 근육통이 오게 달리는건 큰 훈련효과가 없다고 하니까요.

또 클럽에서 스피드업을위해 산악훈련과 인터벌훈련을 분기별로 하니까 그때 같이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제 기온도 1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계절입니다.

가볍게 입으시고 광평교로 나오세요.

4월부터는 새롭게 마라톤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마라톤교실에 나오십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같이 나오셔서 교육받으셔도 됩니다.

그럼 이번주도 잘지내시다가 토달에서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