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18도 날씨 맑음 공기 깨끗


바람이 조금 세게불어 쌀쌀한 느낌이 들지만,

새파란 하늘엔 새털구름, 양떼구름이 아름답고

눈부신 햇살도 기분을 UP시켜줍니다.


광평교 넘어가는 구름다리가 공사중이어서 강남문화체육센타로 돌아 올라갑니다

가는길에 전호일님 만나고,

광평교에 도착하니 오늘의 자봉 김충현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요즘 영어사전 제작하시느라 자주 못나오셨는데, 바쁘신중에도 숯내님들 만나러 나오셨네요.

역시 자봉이 조금 수고스럽지만 1년에 한번정도는 회원들에대한 봉사로서 바쁜시간을 낼 명분이 되는것 같습니다.


김재학회장 박승곤님 김명택님 전규남님 김성구님 김용휘님 심영숙님 정재욱님 최혜영님 이경옥님

송원국님 문광신님 박종호님 박기순님 전호일님 김충현님 그리고 차재영까지 17명이 참석하셨습니다.


3시15분 스트레칭하고, 단체사진 찍고,  24km주를 출발

박승곤님과 김명택님이 앞에서 페이스를 이끌어 주십니다.

한강합수부까지는 김명택님 김성구님 박종호님 김용휘님 박승곤님 차재영이 1그룹으로 도착하여 급수하고 34'18"출발

하프반환점까지는 1그룹이 도착하여 급수하고 28'12"(누적: 1시간02'30")출발

여기서 저는 다른 선약이 있어 반환하고 다른분들은 24Km를 향해 출발합니다.


다시 한강합수부에 돌아와 급수하고 출발하는 시간은 26'39"(누적: 1시간29'09")

화장실에 다녀오느라 4'소요하고, 마지막 광평교까지 달려간 시간은 32'26"로 누적시간이 2시간1'35"걸렸네요.

돌아와보니 광평교에 문희섭님이 와계십니다. 18명째 참석입니다. 

올해는 무릎부상으로 쉬어가려 하신다네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달리고나서 그런가요? 광평교아래엔 바람이 많이 차네요.

지금시간이 17시35분. 시청앞에서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에 늦지 않으려 부랴부랴 씻고

오늘 자봉하시느라 수고하신 김충현님과 작별인사하고 중간급수봉사해 주신 김재학회장과도 인사나누고 출발.

출발할때 보니 24km달리신 1그룹들이 다 들어 오십니다.


지하철안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늘이 불꽃축제날이라 여의도/용산에 100만명정도 모일 예정이라네요.

지하철에서 안내방송이 여의도역에선 무정차통과하니 전.후역을 이용하랍니다.

저의 목적지에 간신히 7시약속보다 5분빠른 6시55분 도착.

달리기보다 더 숨차네요.ㅎㅎㅎ


오늘 달리시는 분들 복장을보니 싱글렛도 있으시고, 반팔 입으신분도 계시고, 긴팔입으신 회원님도 계실정도로

날씨가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날이었지만

달리기 시작하니 땀이 어디로 날라가는지 모를정도로 상쾌한 날씨입니다.


이제 춘마를 2주 앞두었다는 회장의 말씀처럼

이제부터는 날씨는 달리기 참 좋은계절이지만, 훈련량을 줄이셔야 하는-테이퍼링- 시간들입니다.

2주전부터는 평소훈련량의 30%씩 줄이시며(20km를 14km로) 훈련강도는 대회페이스로 유지해 주십시오.

1주전에는 전주보다 또 30%줄이시며(14km를 10km로) 훈련강도는 대회페이스를 유지.


그럼 이번주도 잘 지내시다가 다음 토달에서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만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