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28도 날씨 흐림 미세먼지 보통
아직도 여름의 끄트머리가 길게 이어지네요
흐린 날씨에 28도까지 치솟는 기온에, 80%의 습도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간간이 구름사이를 뚫고 나온 햇살은 따갑기만 하네요
오늘은 9월의 클럽데이및 숯내마라톤창립기념일을 겸한 날
가을의 전설을위한 스피드강화훈련이 준비된 날인데....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제대로된 훈련을 해야한다는 훈련팀장님의 강한의지로 인터벌훈련을 강행?합니다.
3시40분 숯내창고앞에서 김창식님 김용휘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이어 4시가되자 박승곤님 설지수님 박태희님 김미선님 김성구님 안진순님 문희섭님 정재욱님 정유진님 최혜영님 송원국님
김재학회장 기윤도님 서종운님 권숙자님 전경자님 황오연님 박기순님 권미민님 박재범님 그리고 차재영까지 23명이 모였습니다
스트레칭하고 단체사진찍고 배낭부치고 4시30분 오늘의 훈련장인 대치유수지트랙으로 출발
가는도중 중간중간 가로뛰기 엉덩이차기 무릎높이올려달리기로 고관절가동영역을 넓혀주는 훈련도 했고
심영숙님 만나 합류하고 훈련장 도착하니 5시입니다.
100m직선거리 전력질주 3회와 회복조깅 3회하고,
오늘의 메인훈련인 야소800훈련을 시작합니다.
야소800훈련이란 자신의 풀코스목표시간에 맞추에 스피드훈련을 실시하는것으로 예로 4시간목표이면 800m를 4분에 주파하고
4분간 조깅으로 회복주를 하는것으로 10세트를 소화하는 훈련입니다.
오늘은 6시까지 1시간이내에 훈련을 마치기로하여 6세트를 목표로 하고 달렸습니다.
저도 pitch수는 분당 180회로 그대로 유지하며 보폭을 넓혀 스피드를 높여주는 자세로 허벅지를 최대한 높이들며 달립니다.
여름내내 움츠러진 자세때문일까요? 초반엔 자세가 나오지 않네요. 엉덩이 햄스트링도 당기고~ 땀은 범벅이 되고~
그래도 빨리 달리기보다 자세를 크게 제대로 잡는데 집중해 봅니다. 훈련이니까요.
첫세트를 4'10"달리고 4분조깅하고
두번째세트를 4'07"달리고 3'51"조깅
세번째세트를 4'06"달리고 3'53"조깅
네번째세트를 3'59"달리고 3'42"조깅
다섯번째를 3'56"달리고 3'50"조깅
여섯번째를 3'55""달리고 3'44"조깅으로 마무리.
모든 회원님들께서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다같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셔서 좋은 분위기입니다.
다리부상으로 같이 달리지 못했지만 회원님들을위해 일일명예자봉?으로서 사진봉사해주신 김미선님께 감사.
지금시간 6시15분 오늘 참가하신 회원님들을 2개조로 나누어 400m릴레이대회를 합니다.
남자회원15분과 여성회원5분이라 여성회원이 1분 더 편성된편이 아깝게? 졌네요.
그래서 우승팀은 기념타월을, 준우승팀은 예쁜 물병으로 시상하고
이제 오늘의 만찬장소인 은마아파트앞 오리삼겹살집으로 고고씽~
이곳에 이병주님 박경순님이 와서 기다리고 계시네요.이로서 오늘 참석하신분은 26분입니다.
훈제된 오리와 초벌구이된 삼겹살이 담백하니 맛있네요.
밑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구요... 서비스인지 주문한건지 모를 들깨수제비도 인기입니다(저는 먹지 않는 음식인지라
맛을보지 못했구요)
클럽의 생일을 자축하기위해 큼지막한 생크림모카케잌을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이것 맛이 참 좋았습니다.ㅎㅎㅎ
이제 다음주는 우리네 최고의 명절 추석입니다.
가족과 친척,친지들과 인사와 덕담 그리고 맛난 음식 나누며 즐거운 시간 가지시고
다음 토달에서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만나겠습니다.
창립기념일 자축행사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잘 치렀습니다. 차 고문님 담백한 후기도 잘 보았구요
박 훈련팀장님 말씀대로 꾸준함이 최고인 거 같습니다
6주남은 가을의 전설을 위해 꾸준히 훈련합시다
Let's go together !!! 숯내~~~힘!
어제는 모두의얼굴이 가을정취을 느낄수있는 해바라기 같았어요.
많이 즐거웠습니다.
클럽대회 준비에수고하신 운영님들께도 감사말씀드리고 함께한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추석명절잘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븹겠습니다.
잼난 이벤트로 기념일행사 기획하시느라
애쓰신 운영진... 함께한 회원님들...
즐거운 시간이셨지요~~
달리지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함께 할수있어 즐거웠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숯내!!! 홧팅!!!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시간표 만든대로 잘 이끌고 따라 주셔서 고맙습니다.
바통을 사야되나? 돈 쓰는 것 주저해지고... 물통으로 할까? 너무 폼이 안 나고...
우리 수빈이 응원도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잘 쓰고 갖다 주었습니다. 수빈이 녀석 바통으로 쓴 것 보더니... 뭐라고 한 마디 할 것 같았는데... 아무 말 안 하더라구요. 즉시 원상 복구 시켜 놨습니다. 휴~
이렇게 건강하게 같이 뛸 수 있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숯내! 최고야 너!!!
숯내마라톤교실 교육을 마치고 광평교 아래서 두부와 막걸를 먹으면서 회를 결성 했던것이 어느덧 13년이 지나갑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 할때는 몸도 무겁고 앞사람 따라가는건 엄두도 못 내고 맨 뒤에서 겨우 3km를 달리던 내가
꾸준이 숯내운동장을 나가니보니 하프도 달리고 풀도 40회 100km울트라도 달리고 4시간 4시간20분 4시간40분 패이스도하고
부실했던 몸도 건강해저 달리는것이 이렇게 좋구나 하는걸 느끼며 숯내를 더욱 사랑하게 합니다
그동안 달리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처음 풀을 달리고 나서는 성취감도 있었지만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다시는 풀은 안 달린다고 마음먹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운동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게 아니고 조금 씩이라도 꾸준이 하는것이 좋다는 것을 다들 알고 게시만 잘 안 되는것이 우리입니다
앞으로걔속 숯내와함께 건강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