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22도 날씨 흐리고 바람많음 미세먼지 보통
남산은 하루종일 상춘객으로 만원입니다.

남산 오르는길에 라루체라는 예식홀에서 84년직장동료의 자녀혼례가 있어 축하해주고 동료들과 식사하니 2시입니다. 조금일찍 목멱산방에 도착하여 옷갈아입고 서성이다보니 오늘의자봉 문희섭님이 오시네요.
이어 김재학회장 김명택님 전규남님 박종호님 박승곤님 송원국님 김용휘님 정재욱님 정유진님 김미선님 김창식님 최효진님 그리고 차재영, 14분참석.

3시10분 스트레칭하고 단체사진찍고 남산팔각정을향해 고우.
점심을 늦게먹어 소화가 덜된듯하여 후미로 달려보는데 체할듯 배가단단해지며 뭉치네요. 국립극장왕복 50분달리기로 종료. 막걸리와 콜라를 섞어 마시는 응급처방하는데 얼추 활명수맛입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도 많이불어 달리기엔 딱좋은날씨네요. 열심히 3회전하시는 회원님들이 부럽습니다. 자봉을 교체하여 문희섭님도 달리고 사진봉사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흘러 다모이니 6시15분입니다.

오늘의 애프터는 북창동 동그랑땡으로 유명한 돼지목살고추장구이집입니다. 80년대후반부터 유명세를탄 집이죠.

돼지고기를 동그랗게 말아얼리고 고추장을 발라 석쇠불판에 구워먹는거죠. 상추 깻잎에다가 파겉저리 마늘들을 초고추장찍어 싸서먹는 맛이란! 

예전엔 연탄불이었눈데 이젠 숯으로 굽네요.

워낙 먹거리가 풍부하니까 요즘기준으론 특별하다고 느껴지지 얺지만 여전히 별미이더군요.
조금 비싸 만원의 행복은 아니었지만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8시가 조금않된시간 다음주 토달을 기약하며 해산
몇몇분들과 고궁축제를 즐기러 갔는데 8시입장완료라는데 8시1분에 도착하여 아쉽게 발길을 돌려 덕수궁돌담길 돌아 청계천물길까지 보고, 광장시장에 들러서 마약김밥에 녹두빈대떡까지 먹고왔습니다.

다음 5월부터는 토달시간이 길어진 해를따라 4시에 시작합니다. 10분전에 오셔서 정시에 시작해야 6시30분에 마칠수있겠습니다. 시간을 꼭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좋은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