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무상?
無常!
.
.
옛말로 삼경이 지난 시간인데
풀벌레 아직
가는 여름 놓지를
못하고
일찍이도 나왔습니다
쇠를 녹이는 더움 속에
어름같은 차가움
들어있다 하고
내리쐬는 한 낮의
햇살 속에
쌀알 굵어진다
했는가요
아주 오래 전
햇살 좋던 날에
마당에서
도리깨질 하던
그 날이
...
그런 날의 끝에
어느 날 엔가
바미 되어서
쉬야 한다고
요강 잡고
한 자락 할 적에
나를 빛추던
아니 내가 빛추이던
그 마루에서
그런
보름 날 밤에
이백의 벗을
홀로이
그 많은 만상을 비춰주던
그 님을
오늘
도시에서
앞 동 너머로
내 가가 움직여
그 님을 닢 속에 넣고
맹글어
내 안에 그 모습으로
바라 봅니다
그래도 그 님은
옛적에 그랬다고 하듯이
오늘도 고고히
빛을 내려
주시나 봅니다
그래 더욱 그려지지요
..
그 님 이 !!
우리 모두의
마음에
그..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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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밤에
달
올 해 들어
많이 보셨는가요?
저는
오늘이
처음
인가 합니다...
가을 대회가
멀지않은 요즈음...
하루가 다르게 깊어가는
가을만큼
회원님들 훈련도
그 만큼 깊어지시기를....
가을의 전설을 향해 같이 가십시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