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오다 갬 기온32도
2시30분 양곡시장앞 청계산입구도착. 비가 보슬보슬오네요. 잠시후 김명택+전규남님 부부께서 일찌감치 오셨구요. 이어서 김창식님 박기원님 그리고 박승곤님과함께 이미숙님 이경옥님 박종호님이 도착하셨구요 박주옥님과 김용휘님이 도착해 차재영포함 10명이 출발. 지금시간은 3시15분입니다.
박승곤훈련팀장님이 짐보관봉사를 해주십니다. 감사.
출발시점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네요. 처음 옥녀봉까진 산행모드로 이동합니다. 곳곳엔 비온후라 예쁜버섯들이 시선을 유혹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옥녀봉에 금방도착. 헬기장수리땜에 서있을공간이 없네요.
부지런한 등산객들이 청계산행 종주를 마치고 하산하며 숯내화이팅을 외쳐주시네요.

다모이셔서 사진찍고 다음 코스로 이동. 여기서부턴 평지에선 달기기 시작합니다. 
매바위와매봉을 지나고 망경대를 우회하여 석기봉에 올랐는데 풍광이 수려합니다. 운무가 피어오르는게 설악산이나 덕유산의 그모습에 빠지지 않네요. 기념사진 한장찍고 다음코스인 이수봉으로 향해봅니다.
정여립의 애제자 김종직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이수봉으로 가는길의 조선소나무군락이 절경입니다. 마라톤으로 오지 않았다면 시한수 읆조릴만한 절경입니다. ㅎㅎ
이수봉에서 마지막 청계산종주기념촬영을하고나니 5시35분입니다. 하늘엔 비는그치고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반반이네요. 지금부터 하산에 걸릴시간은 대략40분이라네요.

운영을 맡고있는 김용휘총무가 스피드를내 봅니다. 간신히 뒤를따라 붙으며 능선길로 고고씽.
쉬지않고 달려 하산을 하고나니 6시5분. 총산행시간은 2시간50분이 걸렸습니다. 
산을 다내려오니 온몸이땀범벅이 되었네요. 산아래라 그런가요? 쉬지않고 달린때문인가요?

옛골명가엔 박승곤님이 문밖에서 기다려주시고 직접 클럽데이장소로오신 기윤도님 설지수님 박경순님 이찬주님 김충현님 이병주님 정재욱님 정유진님이 모이셨습니다. 6시30분 식당으로 입장하여 개인의기호에따라 오리백숙 닭백숙 옻오리백숙으로 식사시작. 잠시후 문희섭님 안진순형님 주동배회장이 오셔서 오늘 클럽데이에 총22분이 참석했습니다.
회원님들간의 덕담과 운영진의 4주차울트라행사및 춘마단체버스에대한 공지를 마지막으로 8시해산.
요즘 열대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을텐데 이번 청계산행의 보양식이 작으나마 생활의활력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주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광평교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숯내 숯내 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