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쎄에도 많은 회원님들이 나오셔서 대모산 구룡산을 힘차게 달렸습니다
서종운님 봉사 하시느냐고 수고 하셨습니다
많이 더웠죠?
직원들이 휴가를 많이 가는바람에.... 휴일 이른아침 회사에 나가 열심히 일을 했는데도...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3시에 점심을 먹는데 땀이 범벅이 됩니다.
피곤한건지? 식곤증인건지? 스스르 잠이 오네요.
잠시 꾸벅..졸았다 생각했는데 5시20분입니다.허벌~
구룡산정상에 올랐을 시간이네요.
회원님들 광평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얼굴이라도 보려고 자전거를 꺼냈습니다.
씽씽~쌩쌩~ 구름이 햇볕을 가려줘 32도의 날씨도 그리 덥다 느껴지진 않습니다.
광평교에 6시30분에 도착하니 자봉이신 서종운님과
가볍게 달리신 설지수님, 그리고 먼저 하산한 박태희님이 계십니다
잠시후 박종호님을 필두로 회원님들이 삼삼오오 팀을이뤄 도착하십니다.
역시 클럽에서의 맛은 덥고 힘들때도 같이 달려주는 동반주인거죠.
7시 이찬주님과 김미선님이 산에서 잘못길을 들어서 고생하시다 오심을 마지막으로
회원님들과 헤어져 고고씽~
돌아오는 길 중간에 잠수교 다리위난간의 분수가 물을 뿜고, 잠시후 8시부터는 15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다는
세빛둥둥섬의 안내방송을 들으며 잠시 쉬었다갈까? 마음이 흔들렸다가 ....그냥 집으로 달렸습니다.
더위를 이기시는 우리 숯내회원님들 화이팅입니다
다음주 청계산으로 산행한다고들 운영진에서 이야기하시던데....더위를 피해 좋은 시간되기를 희망합니다
많은 회원님들 참여기다릴께요.
2주만에 대모산으로 달리기를 하였는데, 올라갈 쯤 무렵에 제 몸은 샤워한 느낌처럼 나서
올라갈 때 혼쭐이 났고, 뛰고는 싶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몸이 잘 안 따라르다 보니
거의 속보로 걷게 되었습니다.
근데 구룡산 정상에 다다를쯤 되니 체력이 거의 다운이 되어 올라갈 겨를이 안 되는 것 같아
저 혼자서 능인선원 쪽으로 가게 되었는데, 내려가는 길이 많긴 하지만 가다가 두 갈래로 나뉘어 지는 길이 있어
내리막 길로 가야 능인선원이 나올 것 같아 그 길로 갔는데 알고보니 구룡마을이 나왔습니다.
나온 뒤 개포동 쪽으로 올라가다 영동4교로 빠져서 주로로 뛰게 되었구, 광평교에 도착하니 서종운님, 설지수님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보다 약2~30분정도 일찍 들어왔고, 생각보다 땀이 너무나서 정말로 고생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완주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구, 몸 조리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