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한때 비. 공기 맑음. 기온 29도.
오늘은 비가 와 조금 일찍 집을나서 광평교에 3시30분도착. 오늘의자봉 설삼철님과 김명택님을 만나 급수카트를 끌고 훈련장에 도착하니, 박승곤님과 설지수님 박종호님이 텐트를 치고계시네요.
이어 이경옥님 송원국님 곽노호님 이미숙님 전경자님 문희섭님 김용휘님 박태희님 정재욱님 정유진님 전규남님 이병주님 그리고 차재영까지 18분이 모이셨습니다.
4시10분 스트레칭하고 A조는 대모산둘레길-구룡산-양재천길을 향해 김용휘님 문희섭님 박태희님박종호님 박승곤님 송원국님 곽노호님 이미숙님 차재영까지 9명이 출발하고, B조는 주로로 출발.
간간이 비가와 산길에 사람도적고, 흙먼지도 적고, 몸의 열기도 식혀줘 1시간7분후 구룡산정상 도착.
10분쉬고 하산하여 양재천주로에 내려오니 빗줄기가 굵어지며 시원해 달리기 좋~습니다. 신나게 즐런하는데 박태희님이 쉬익~ 이어 문희섭님도 휘익~ 오랜만에 달리다보니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다음주엔 더 좋아지리라 생각하며 내페이스로 즐런. 하산하며 걸린시간은 1시간20분입니다. 광평교엔 주동배회장이 와계시네요. 중요한 개인사가 있음에도 훈련장을 찾아주셨습니다.
훈련장을 정리하고 주동배회장과 자봉하신 설삼철님 이경옥님 박승곤님 문희섭님 박종호님 차재영 7명이 찾은곳은 보리밥청국장집. 심심풀이 감자에 막걸리한잔을 하다보니 구수한 청국장에 갖은나물의 비빔밥재료+콩비지+계란말이+깍두기+오이고추된장버무리+상추가 지친 입맛을 살려주네요. 든든이 먹고 8시30분 해산.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해준 보슬비. 즐런하며 역시 달리는 즐거움이 최고라고 생각해본 하루였습니다. 회원님들 더위 잘이겨내고 계시지요. 다음주는 명품코스인 남산입니다. 오랜만에 해외에서 오신 강홍구 전임회장도 참석하신다하시니 남산에서 함뭉치시죠. 충무로 닭한마리 명소인 대성집에서 몸보신도 하시자구요.
한주 잘보내시고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남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