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한때 비. 기온 15도. 공기 맑음.
숯내마라톤교실 개강을 1주일 앞두고 프랑카드의상시설치를 허가받아 광평교각에 부착하느라 운동시작이 조금 늦었네요.
설지수님 구령하에 3시40분 스트레칭. 오늘 아침부터 자전거로 한강강변도로-구리 왕숙천-동구릉까지 다녀오신 박승곤님 김명택님 이병주님3분과 철인경기 훈련하고오신 박경순님 송원국님 최혜영님내외와 막내아들 오늘의자봉이신 김창식님 한상호님 문광신님 이경옥님+새로 입문하실친구분 박조옥님+교회에서 모시고 오신분 이찬주님 곽노호님 바쁜일에도 잠시들른 김용휘님 일돕다가 허리다쳐 병원으로 급히가신 서종운님 문희섭님 기윤도님 김재학님 그리고 차재영까지 23명이 모였습니다.
자봉 감창식님이 떡을 2말 해오셔서 출발전에 맛나게 먹고, 작은물병을 준비하셔서 하나씩 들고 올림픽대교방향 하프코스 출발.
탄천변 뚝방길엔 벚꽃이 만개하였고 그 아래로는 노란 개나리가 활짝피어 멋지네요. 주로옆의 이팝나무는 하얀꽃을 피워올렸구요.
2키로쯤 달릴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그리 차갑지 않고 좋습니다. 흙내음을 피워올려 가슴이 상쾌해 집니다.

양재천 합수지점에서 강마도 만나고, 광화문페이싱팀의 장애우동반주도 만나니 더 반갑고 기운도 납니다.
비가오니 자전거족들이 휴게소로 대피하여 예상밖으로 주로가 한산하네요. 오늘 양재천걷기행사가 있고 잠실쪽 고수부지도 붐빌거라 생각했었는데..

하프반환지점까지 중간급수 한번하고 도착한시간이 65분15초입니다. 문희섭님 기윤도님 김재학님 차재영4명이 물마시고 다시출발. 돌아오며 한번급수하고 도착한시간은 56분19초입니다. 총걸린시간은 2시간1분34초네요.

들어와보니 떡2말이 게눈감추듯 사라졌네요. 특별히 맛있다보니 맛나게들 드셨나봅니다. 바나나하나 챙겨먹고 잠시후 곽노호님과 한상호님 도착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스트레칭하고 해산.

오늘의 애프터는 이마트지하 횡성한우곰탕집입니다. 곰탕에 낙지볶음밥에 추어탕으로 주문은 나뉘었지만 한결같이 맛있고 친절하다고 칭찬하시네요. 든든이 먹고 막걸리까지 한잔씩 걸치고 8시에 해산했습니다.

다음주는 클럽데이네요. 회원님들 한주일 잘 보내시고 해와같이 빛나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그리고 서종운님 큰부상 아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