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3시 하늘엔 구름이 짙게 가려있지만 기온은 영상4도. 광평교엔 오늘의 자봉 김미선님 곽노호님이 계십니다. 강홍구님 박승곤님 서종운님 김재학님 배상훈님 이경옥님 그리고 오늘 새로나오신분과 차재영까지 10명이 스트레칭하고 올림픽대교까지 2시간주에 나섭니다. 다음주 고구려마라톤대회앞이라 훈련들을 많이 하셨는지 몸들이 가벼우시네요. 강홍구님이 새로나오신분을 동반주하시는 동안 박승곤님의 리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봅니다. 가는동안 이병주님을 만나고 강남마라톤클럽회원들도 만나 화이팅을 나누며 뒷바람의 도움으로 펀런. 헬기장앞 잠시휴식후 올림픽대교 아래에 도착하니 1시간1분이 소요됬네요. 여기서 턴하여 잠실대교에 오니 김용휘님과 이병주님이 기다리십니다. 서종운님이 포카리스웨트와 생수를 사주셔서 급수하고 출발. 비인지 진눈개비인지 살짝 뿌리는데 정신없이 5분20-30초대로 질주하느라 큰지장이 없네요. 온몸이 땀으로 적셔지는 무렵 한강합수부에서 강홍구님이 합류하여 더욱 스피드업. 5분전후한 스피드에 간격이 벌어지고 맙니다. 아직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지 2주정도라 몸에 힘이 실리지 않네요. 2월말까지 몸을 만들어 가야 동마가 편안해 질것같습니다. 서종운님 꼬리를 붙들고 들어오니 2시간1분입니다. 추운날 끝까지 기다리신 자봉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2시간주를 함께하신 회원님들 표정이 밝으시네요. 뒤풀이는 지난주 갔던 횡성소머리국밥집입니다. 여기로 주동배회장이 합류하시어 즐거운 식사와 담소를 나누고 19시30분 해산. 다음주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토달에서 만나시죠. 차재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