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던 겨울비가 훈련 시간이 다가오자
빗방울은 약해지고 출발무렵에 비는 그치고 구름만 짠뜩 끼었습니다.
오전에 내리는 비를 보며 오늘 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내심 걱정을 했는데
그야말로 기우였던것 같습니다. 서종운 총무 말대로 올 한해는 날씨도 숯내편인가 봅니다.
궂은 날씨에도 여러분들이 오셔서 훈련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동마를 대비하여 계획된 거리(하프) 를 즐달하시고
동태탕에 막걸리로 몸을 녹인후 훈련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동마가 7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주중 2회이상 인터벌이나 가벼운 달리기로 스피드와 페이스를 유지하고
토달에 장거리로 근지구력을 길러야 할때입니다.
이번주는 설명절 관계로 토달은 자율훈련으로 대체하며
설연휴 행복하게 지내시고 다다음주에 훈련장에서 뵙겠습니다.
* 훈련내용 : 거리주(하프)
* 참가자(존칭생략) : 이광희, 김명택, 전규남, 박승곤, 강홍구, 설지수, 서종운, 최혜영, 이경옥, 노임연
송원국, 기윤도, 설삼철, 박태희, 박경순
* 자봉 : 권 민
저는 점심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숨이 너무 많이 차서 광평교~ 잠실대교
~광평교 까지 약 16km? 정도 뛰었는데 속도가 예전처럼 잘 나질 않아서 천천히 뛰었습니다.
비오구서 흐린 날인데도 들어오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애를 많이 먹었지만,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즐달하였습니다.
다음 토달때 시간되면 거리를 좀 늘려서 뛰어 봐야겠습니다.
글구 어제 집에 가기전에 인근 pc방에서 동마 신청하구 입금까지 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