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2 12:26:22 7월 21일 토요달리기 14기 신입회원 손철호 입니다. 공지사항에 토요달리기 후기에 올렸다 제가올린 댓글을 삭제 하다가 지원져서 다시 올림니다 오늘은 서울지역의 최고기온 31' C로 습한가운데 무더운 날씨 입니다. 오늘 일정은 남산 팔각정까지 16Km를 달리도록 계획되어 있읍니다. 전코스를 완주하는 것은 무리일것 같아 남산 언덕 달리기가 어떤것인가? 체험이나 해볼생각으로 16:00에 집 결장소에 도착 했읍니다. 선배님들께서 벌써 도착하셔서 옷을 갈아입고 준비하고 계셨읍니다. 16:20에 차재 영고문님의 구호에 따라 스트레칭을 하고, 훈련계획에 따라 처음 6Km까지는 평지에서 뛰 어 몸을 완전히 푼다음 경사가 급한 팔각정까지 왕복 10Km를 달리기로 하고 계획하 고 출발 하였읍니다. 1Km정도 뛰고보니 평소에도 땀이 많은 저는 옷이 험뻑 젖었습니다. 2.5Km에 있는 석호 정(활쏘는곳) 급수대에서 물을덤뿍 먹고 천천히 선배님들 보조에 맟추어 뛰었읍니다. 우 리가 달리는 코스에는 차량 의 출입이 제한되어 차량도 없고 숲으로 우거진 그늘로 옆엔 맑은 물이 흐르는 조그마 한 실개천과 , 산책나온 시민, 다른 마라톤동호회 회원과, 외국인 도 많이 달리는곳으로 최상의 코스입니다. 평탄한 6Km를 완주하고, 다음 팔각정까지 10Km구간은 각자 본인에게 맞는 거리와 속도 에 맞추어 달리도록 되어 초보자인 저는 배트랑 선배님들을 의식치 않고 제체력에 맞는 속도로 달렸읍니다. 팔각정 정상 약 1 Km 전에 도달했을때 달리는 차재영고문님이 손을 흔들고 격려를 해 주시면서 돌아가고 계셨읍니다. 비록 힘은 들렀지만 이를 악물고 정상 을 향해 달렸습니다. 정상에 도착했을때는 온몸에는 완전히 땀으로 뒤범벅되어 갈증과 탈수가 걱정되어 팔각정에 있는 급수대에서 배에물이 가득찰때까지 마셨읍니다. 남은 3Km구간은 내림막 코스로 힘들이지 않고 체력도 충분한데 달릴수 있었는데, 옆구리가 당겨 힘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달려서 겨우 계획대로 완주만 했습니다. 옆구리 통증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물을 먹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은 급수대마다 물을 적당히 마시고 여유를 갖고 달리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좋은 경험 했습니다. 완주하고 나니 몸도 가볍고 컨디션은 최상이었읍니다. 뒷풀이는 대부분 전철이용이 편리한 3,4 호선충무로 인근에 있는 "닭한마리"로 정해놓고 식당으로 가면서 선배님들이 이런 기분에 힘든 마라톤을 한다고 하면서 마라톤예기, 김창식 선배님께서는 치킨사업등에 대한 제미있는 예기를 듣다보니 어느듯 식당에 도착 했읍니다. 닭안주에 소폭과 막걸리잔을 기울리는데 박승곤 회장님께서 참석하셔서 회원님들을 격려해 주셨읍니다. 정말 즐거운 하 루였습니다. 이번 토요마라톤에 참석하신분은 박승곤회장님, 김미선부회장님, 곽노호총무 님, 차재영고문님, 이광희, 최효진, 정재욱, 김창식, 이경옥, 최혜영, 박태희선배님, 손철호 이상 12명이 참석 하셨읍니다. 숯내, 숯내, 화이팅
어떻게 잘 못 건드렸나 봅니다.
김창식님, 주동배님, 이경옥님, 차재영고문님 등 주옥 같은 댓글이었는데...아까버라